[군위] 군위군은 22일부터 군민의 정책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민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민 제안제도’는 군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올해부터는 군정 총괄 부서인 기획감사실로 제안업무가 이관된 만큼 보다 내실있게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안 참여방법은 직접 제출, 우편, 팩스, 인터넷(국민신문고 또는 군위군 홈페이지)등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제안은 주관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 여부와 제안등급이 결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민 엽서 제안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상대적으로 인터넷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제안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청 및 읍면 민원실 등에 비치했다.

또 제안 회신에 담당자뿐만 아니라 부서장의 실명도 함께 기재함으로써 심도있는 검토와 담당부서의 책임감을 높이고자 했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는 보다 많은 군민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시책에 반영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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