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실사 군민들 ‘한마음’

[예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위한 ‘군민한마음 성공기원 음악회’가 최근 500여명의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군지회가 주최하고 예천예총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24일 축구종합센터 유치 최종 관문인 현장 실사를 앞두고 군민들의 뜻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및 홍보, 음악공연 등이 펼쳐졌다.

예천군은 지난 9일 축구종합센터 군민 염원을 위한 촛불 결의대회를 열어 우중에도 500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촛불을 밝히며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기원했다.

16일에는 유치 기원 거리 버스킹도 열어 군민들과 흥겨운 무대를 가졌다. 두 행사 모두 ‘라온보컬팀’이 자발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또 20일 열린 예천의 봄 행사에서는 지역민을 위해 수년째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는 뮤직 그룹 ‘동행’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홍보 포토존을 설치해 SNS 홍보를 독려하고, 차량용 홍보 스티커도 배부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단체 및 군민들의 자발적인 유치 의지가 예천군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곧 있을 현장실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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