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레슬링과 테니스 등의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군부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칠곡군 레슬링 선수단은 레슬링 종목이 도민체전에 도입된 이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테니스 역시 2년 전까지 침체돼 있었지만, 남·여 고등부에서 모두 우승을 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육상, 축구 등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결과를 거둔데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다양한 종목에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는 점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가맹단체 측에서 선수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온 것도 큰 몫을 했다.

백선기 군수는 “4일간 칠곡군의 명예를 걸고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단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체육강군의 저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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