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22일 용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15개 학교에서 20회에 걸쳐 ‘2019년 초·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18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사상 처음 ‘0점대’로 떨어졌으며, 저출생으로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심각해짐에 따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이 필수로 대두됐다.

첫날 22일 용궁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인구교육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구자옥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가족의 중요성 및 다양한 가족형태, 건전한 이성교제 등 초등학교 학생에게 맞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구자옥 강사는 “이번 교육이 미래사회의 주역인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저출생 및 인구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은 물론 가족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어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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