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속적으로 1회사(단체) 1공원 돌보미 결연관리를 통해 회사와 단체가 참여하는 공원 돌보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휴식 및 여가공간인 공원을 시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환경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지속가능한 공원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원돌보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월부터 무조건봉사단(회장 이상광) 회원 60명이 양덕3, 장성14, 두호7, 해도3, 흥해남송6, 7어린이공원에 대해 월 1회 이상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등의 환경정비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도시공원인 근린공원 19곳, 어린이공원 128곳, 소공원 3곳과 자연공원인 보경사군립공원을 포함해 151곳의 공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공원은 토지구획정리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증가추세에 있어 조성보다는 지속적인 공원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공원관리에 상당한 재원과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17년 12월부터 (주)디에스엠알오, 이재원화인의원, 경북생명의 숲이 함께 참여해 이동3어린이공원, 우현5어린이공원관리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연일근린공원을,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에서는 대도4어린이공원을 월 1회 이상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공원관리를 위해 관련공원에 1회사(단체) 공원돌보미 결연관리 표지판을 설치하고 환경정비 및 제초에 필요한 소모자재 등을 지원하며 결연단체 활동내용을 대외 홍보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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