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 대표단(왕호 시장 외 5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청송군을 방문했다. <사진>

이들 도시는 지난 21일 청송군청에서 숙천시 사과재배 기술향상 등 농업발전과 청송사과 수출을 위한 상호간 협력관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농업교류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또 청송방문 기간 중 농업발전과 미래농업 모델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사과농가, 사과유통단지 등을 견학하고 송소고택, 객주문학관, 주왕산 등 청송군의 문화관광자원도 체험했다.

이번 중국 대표단 방문으로 양 도시의 공동관심사인 문화, 관광,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이해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향후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른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먼 길을 찾아온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우호교류와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의 농업교류, 문화체험과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좋은 의견을 교환하고 소중한 파트너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