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대구 동구 입석초등학교 교실에서 학교놀이터 제작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21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터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새로운 놀이터가 필요한 학교에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부터 대구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응모를 진행해 대구 동구 입석초등학교를 놀이터 지원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이 놀이터 설계를 위해 지난 17일 1차 워크숍을 진행했고 오는 5월 중 2번의 워크숍을 거쳐 하계 방학 기간에 공사를 진행해 오는 9월께 안전한 놀이공간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아동 3명 중 1명은 하루 30분 이상 놀이를 하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놀이터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진행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을 통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국제공항 취항 5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 리딩 캐리어로 대구지역 시민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한 국내외 아동지원을 위한 기내모금을 진행하고 대구지역 위탁가정의 여행 및 교육비 지원하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지역행사 등으로 지역 봉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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