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0일까지 일제점검 실시

대구시가 오는 30일까지 ‘2019년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4개조 3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시내버스 26개 업체 1천617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하차문 안전장치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저상버스 경사장치, 소화기 및 미끄럼 방지 등 버스 안전장치와 내·외부 청결, 근무복 착용, 안내방송 및 노선도 등이다. 또 버스기사의 음주여부와 음주측정기의 작동 상태 등도 대상이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법규위반사항은 자체 시정토록 한 후, 미이행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안전점검 결과는 업체별 서비스평가에 반영한다.

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민들께 친절하고 안전한 최상의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점검에도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들께서 대구 시내버스를 믿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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