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7천500만원 236명 혜택

[안동] 안동시장학회가 최근 장학위원회를 열고 올해 역대 2억7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장학생 및 우수교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장학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7개 분야 236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겐 역대 최대 규모인 2억7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2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 장학생 67명, 진학 장학생 59명, 특별 장학생 32명, 효행 장학생 24명, 특기 장학생 4명, 지역 대학육성 장학생 12명, 다자녀 장학생 38명 등이다.

장학회는 올해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등에 우수교사 7명을 선발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생 선발 결과는 22일까지 학생 개인과 소속 학교에 통보할 계획”이라며 “다음 달 3일 장학생과 우수교사에게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수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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