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원고개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문학 일상화를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고개도서관은 신설도서관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유기획(보급형)에 선정돼 총 예산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6주 동안 강연 및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인문학이 아닌 우리가 사는 대구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흔적을 찾아가면서 우리 고장 대구 안에 숨어 있는 인문학의 흔적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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