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개장하는 수성구 진밭골 야영장 전경.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오는 26일부터 범물동 진밭골 야영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밭골 야영장은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선정돼 조성한 수성구 첫 도심 속 야영장이다.

총 4천900㎡ 부지에 카라반 5대, 야영시설 22면과 위생복합시설로 샤워장, 취사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계곡과 접해 있어 자연 물놀이가 가능하고 인근 등산로와 연계하여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어 캠핑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야영시설은 카라반 5대와 더불어, 오토캠핑장(11면), 데크캠핑장(11면) 등이 있으며 모든 야영시설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에 온수시설이 갖춰져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첫 도심속 야영장인 진밭골 야영장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힐링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진밭골 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수성구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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