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연주회 개최

상주 성신여중 성신오케스트라가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열고 있다. /상주시의회 제공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최근 성신여자중학교의 성신오케스트라(담당교사 황윤자)를 초청해 학생들의 의회 체험활동과 함께 본회의장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열었다.

의회를 방문한 성신여중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등을 견학했으며, 5분 자유발언 및 시정 질문 등의 의정활동과 조례안 제정에 관한 토론 등을 지켜보며 자치 입법 과정을 몸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회의장에서 상주시의회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려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고향의 봄 등을 선보이며 의회 분위기를 봄날처럼 화사하게 만들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성신여중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클래식 연주로 의회의 봄을 아름답게 물들여 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의회체험은 주권의식 함양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상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신여중의 성신오케스트라는 2014년 교육부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공모에 선정돼 2015년 4월 창단했으며, 각종 연주회와 행사에 참여해 상주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전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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