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9일 노보텔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협의회’ 위촉식을 연다. 추진협의회는 대구와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14대 협력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울릉도에서 열린 민선 7기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연석회의에서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협의회’는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담당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학계와 연구계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력, 사업 발굴,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추진협의회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상징체계 개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체계 구축 △체험특화형 대구·경북 공동 관광코스 개발 △주요 도시별 국내관광 순회쇼 △대구·경북 관광특별전 및 선포식 개최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간 대구시와의 업무협약과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본격 가동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대구·경북’ 관광 브랜드를 확실히 인식시키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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