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포츠·전투체험 등 다양

[상주] 낙동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상주 수상레저센터와 밀리터리 테마파크가 4월부터 개장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레저센터를 찾으면 상주보·낙단보 일원에서 동력·무동력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경천대 내에 있는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는 시가지 전투체험과 근접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는 카누,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폰툰보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왜건, 플라이피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2016년 11월 국민안전처로부터 조종면허 일반면제교육장(경북상주일반면제교육장)으로 지정 받았다.

이곳에서는 수상레저 관계법령과 상식, 구급·안전, 응급처치, 모터보트 개요, 항해술 등 이론 교육 20시간과 조종술에 관한 실습 16시간으로 구성된 총 36시간의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다만 교육 대상자는 만 14세 이상 신청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현장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고 교육은 매달 2회 진행한다.

또, 상주시 밀리터리 테마파크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체험장으로 전투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체험장은 6천㎡의 부지에 주유소와 빌딩, 자동차 등으로 시가지를 재현해 놓았으며,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전동식 권총으로 30명까지 양 팀으로 나눠 서바이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이용요금은 1인 1만2천 원(20인 이상 단체 1만 원, 상주시민 8천 원)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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