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작동 버튼을 누른 후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분사되는 방식이다.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2~3회 분사하면 4~5시간 동안 진드기 등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기피제는 완벽한 예방책이 아닌 보조적인 수단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샤워를 해야 한다. 아울러 야외 활동 2주 이내에 고열(38℃~40℃)이나 오심, 구토, 설사가 있을 경우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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