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최근 성금 962만원을 모금했다. <사진>

문경시는 타 지역에 비해 산악지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산불 발생의 위험도도 높은 편이다. 그렇기에 이번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인지하고,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을 공감해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을 추진하게 됐다.

문경시청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 직원들이 모금을 진행했다”며 “행정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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