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SK머티리얼즈가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금 조성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SK머티리얼즈는 18일 영주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의 정신을 고취하고 구성원의 시간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행복나눔 봉사단은 SK머티리얼즈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SK머티리얼즈는 올해 3월부터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출연하는 행복나눔 성금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성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안전, 건강, 환경개선 사업과 협력사 상생기금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마음 가짐에 대한 영주시 청소년복지상담센터 오귀영 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봉사리더인 행복나눔 코디네이터 임명식, 자원봉사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은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전파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주 기습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인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SOS농촌봉사단을 긴급 구성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소백산 철쭉 군락지 복원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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