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등법원(법원장 조영철)은 17일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시민사법위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철 대구고등법원장, 백승대 대구법원 시민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민사법위원 25명이 참석했고 언론, 예술, 체육, 여성, 법조, 교육 분야의 시민사법위원 6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법원을 구현하고 사법행정사무에 대한 국민의 편익과 신뢰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한 대구법원 시민사법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논의했다.

지난 2012년 6월21일 창설된 대구법원 시민사법위원회는 경제계, 법조계, 복지단체, 시민단체, 언론계, 여성단체, 예술·문화계, 의료계, 종교계, 학계 등 대구시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20여명으로 구성돼 매년 시민사법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또 사법행정 및 재판업무 등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하는 등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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