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교육·퍼포먼스 등 행사

[경주] 경주 드론협회는 초·중학교 드론 이론 및 시연 교육 등 드론 저변 확대에 나섰다. 드론협회는 지난 3월 폐교된 황남초 내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열린 경북도 과학교사 연수회에서 교사 60명 대상으로 드론 강연을 시작했다. 또 코오롱구간 마라톤 대회, 동궁원 봄나들이 행사에 재능기부로 드론 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했다.

드론협회는 오는 24일 경주 종합축구센터 유치 실사 현장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양북지역 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초·중 14개 학교에 드론 무료 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경주 드론 페스티벌 행사’도 준비 중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민간 드론 교육지도사 10명을 양성해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또는 2학기부터 경주과학발명센터에서 드론 체험, 코딩교육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민간 드론 교육지도사 취득에는 최고 70여만 원이 소요되지만 지역 대학의 평생교육원, 강동 단구리 소재 드론공인교육장 등과 협의해 최소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26일까지 받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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