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단체·군민 역량 결집”

[고령] 고령군은 17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사회단체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고령을 광역교통·물류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고령역 유치위원장인 김인탁 문화원장은 “수도권과 남부내륙 지역을 연계, 지역의 접근성 개선 및 문화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출향인사와 사회단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한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범군민궐기대회 및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고, 군민들의 염원을 서명운동에 담아 해당기관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곽용환 군수는 “달빛내륙철도 환승 용이, 대구산업선 연계, 대구·광주간 고속도로 교차 지점인 고령은 경제성과 효율성 면에서 가장 적합한 역사가 될 것”이라며 “고령역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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