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영어마을서 무료 교육

영어체험학습에 참여한 초등학생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 99명을 신청 받아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칠곡군에 위치한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4박 5일간 무료 체험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2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4박5일 합숙 형태로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 교과과목으로 구성된 심화학습과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 등 이론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인당 교육비는 44만6천원으로 풍기초등학교 외 동지역 학교 일반학생은 35만6천원을 지원하며, 면지역 학교 학생 및 저소득층은 전액 지원한다.

조병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학생에게도 수준별 체험활동 및 우수한 영어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사업 외에도 초등학생 무상급식 지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운영,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등의 예산을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