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농업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영농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맞춰 병해충 방제, 제초작업 등으로 인한 농약중독과 눈병, 피부장애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안전장비 보급에 나섰다.

시는 예산 4천590만원(도비 1천377만원, 시비 3천213만원)을 투입해 농약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1천30세트를 구입해 농업인의 비용 부담 없이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과수·특용·식량작물 등 농약 살포량이 많은 농업인에게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장비를 우선공급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