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9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등 출품한 13개 작품이 모두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총국에서 출품한 다큐 ‘미래를 위한 선택, 출산혁명’과 보도본부의 뉴스 ‘뉴스9-나는 대한민국 미혼모입니다’는 대상을 받았다.

또 다큐 ‘시사기획 창-광복절 특집 위안부’, 다큐 ‘KBS스페셜-주문을 잊은 음식점’, 드라마 ‘마녀의 법정’, 다큐 ‘인간극장-삶이 끝날 때까지’는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추적60분-41만명의 청원, 성민이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와 드라마 ‘같이 살래요’,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가, 동상은 교양 ‘명견만리-장벽을 허물면 길이된다’와 뉴스 ‘KBS 뉴스특보 2018 남북정상회담’, 다큐 ‘KBS스페셜-마이크로 사파리집’이 차지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다큐 ‘안동호 쇠제비 갈매기의 비밀’에 돌아갔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 영화감독 헌터 토드가 독립 영화 제작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행사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에 함께 북미에서 가장긴 역사를 가진 국제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