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개막 DIMF 홍보

오는 19일 안동에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린지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딤프린지 공연 모습. /DIMF 제공
오는 19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부대행사인 딤프린지가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딤프린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변두리, 외곽이라는 뜻의 프린지(Fringe)를 합한 고유명사로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알리고 시민들이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속의 축제로 펼쳐지는 거리축제를 말한다.

DIMF 측은 오는 6월 21일 개막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알리고, 대구와 경북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딤프의 대표적 부대행사인 딤프린지를 안동 중앙로 ‘문화의 거리’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딤프 뮤지컬 아카데미를 수료한 공연팀이 뮤지컬 갈라 중심의 공연을 통해 뮤지컬 도시 대구를 알리고 뮤지컬 저변확대를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뮤지컬 ‘마이 선(My son)’등 다수 뮤지컬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은 김태연 배우와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다양한 뮤지컬 관련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백수민 양이 뮤지컬 넘버를 부를 예정이다. 또 지난 2013년 DIMF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과 2018년 뮤지컬 어워즈 앙상블상 수상에 빛나는 지역 뮤지컬 공연팀인 ‘MOG’가 군무가 곁들인 다양한 뮤지컬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안동 중앙로 ‘문화의 거리’는 안동의 대표적인 번화가로서 과거 민족 자본으로 시작된 조흥은행의 후신인 신한은행이 있는 곳으로 근현대의 역사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지역이어서 안동시민들에겐 각별한 곳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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