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인전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의 ‘포항영일신항만’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된다. 기존 사각의 틀에서 벗어나 원형의 공간에 신항만을 담기 시작했다는 박영길 작가는 이번 과거의 신항만 모습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촬영지도위원 및 경상북도 심사위원, 포항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길 작가는 4차례의 개인전과 13차례의 그룹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사진대전 입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부 공로상, 바다사진공모전 금상 외 입상·입선 204회 등을 수상했다.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