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령을 지켜라’ 축하 공연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마련키로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이자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인 ‘2019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올해의 책 선포식’ 행사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포항시 그린웨이 철길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허윤수 평생학습원장, 자치행정위원회 및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6인의 원북선정위원과 올해의 책 저자 김현욱 작가가 참여해 축하했다. 축하공연이었던 ‘박중령을 지켜라’를 각색한 연극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선포식 막바지에는 참석한 포항시의원들이 시민들에게 올해의 책을 직접 배부함으로써 책 읽는 포항의 시민 정신문화를 드높였다.

한편, 포항시립도서관은 원 북원 포항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책을 통한 도서관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2019 원 북 원 포항 선포식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감사드리며,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읽기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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