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승무원·유치원 교사 등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구미 인동고등학교를 찾아 전공체험 교실을 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전공체험 교실은 1학년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승무원 체험 △유치원교사 체험 △예비간호사 체험 등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반영한 1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항공승무원 체험교실은 여세희 국제관광조리계열 교수가 항공승무원 직업을 소개했고,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항공기 내 서비스를 시연한 뒤 인동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리스타 체험교실은 송정선 국제관광조리계열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핫초코 등을 직접 만들어 맛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항공 승무원 체험을 한 김지민 학생은 “직접 체험해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승무원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바리스타 체험에서 조찬희 학생은 “아메리카노를 직접 만들어 맛을 봤는데 연해서 좋다. 나중에 이런 일을 해보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기술이해와 현장체감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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