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라벌대학교 산학렵력단
12명 선발, 30일까지 접수

고용노동부의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경주 서라벌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여진동)이 지역 방과후학교 창업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고용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진행된다.

서라벌대 산학협력단은 경주 교육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나는 경주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은 경주 방과 후 교실의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반아동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및 경주 농어촌지역 등 교육소외지역의 교육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창업의지가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주민도 지원할 수 있다. 국비와 경주시의 지원으로 수업료는 무료이며, 교육 실비도 제공된다.

창업계획 평가를 통해 선정되면 창업지원금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라벌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명의의 수료증, 사업 책임교수명의의 우수사례 시상도 주어진다.

선발인원은 총 12명이며, 오는 30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항 사항은 서라벌대 산학협력단 전화(054-770-3720)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창업교육 사업책임자인 이동훈 교수는 “경주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방과후학교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도시 경주를 위한 강사양성과 정규직 교육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지역의 교육소외계층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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