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 보건소가 선천성 신생아 난청 검사 및 난청 확진아 보청기 지원에 나선다.

1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선천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신생아 1천여 명에 1~3명 정도 발생하고 있다. 다른 선천성 질환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 재활 치료를 할 경우 정상에 가까운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검사 지원대상은 기준중위 소득이 180% 이하인 가구다. 신생아가 둘째 이상인 경우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생후 28일 이내의 난청 검사비 중 외래검사 시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검사 후 난청으로 확진 받은 만 2세 이하의 영유아가 양측성 난청이면서 평균 청력역치 40∼59㏈ 범위의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할 때는 보건복지부 심사를 통해 보청기 비용(13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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