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생일’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 이틀(13~14일) 동안 18만4천177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1천807명.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 등 남은 사람들이 서로 간직한 기억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에는 같은 기간 12만1천775명을 불러모은 ‘헬보이’가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254명. 이 영화는 지옥에서 온 히어로 헬보이 활약을 다뤘으며 기존 시리즈 리부트(원작의 골격만 차용하고 새로 해석한 이야기) 버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