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호품은 대구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대구경북 침구류 협동조합’의 동참으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피해 주민들의 추운 몸과 마음을 데우고,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주무시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대구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장극윤, 이남수)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화재 피해 주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대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빠른 시일 내의 피해복구와 일상생활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