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2박 4일간 자매·우호도시인 타이베이시·가오슝시 의회를 방문한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은 대만정부 공식 초청으로 타이베이와 가오슝 시청 및 시의회를 방문해 최근 대구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대만 관광단 확대 등 문화·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민간부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는 1947년 지방의회 개원 초기부터 집행부와 시의회가 독립돼 의회 제도를 발전시켜온 대만 지방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비교연수를 통해 지방자치 활성화의 길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베이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첨단 기술과 장애인 및 외국인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가오슝 트램컨트롤센터에서는 미래 친환경 도시 교통망 구축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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