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6곳 공모… 25일까지 진행

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까지 어린이 식생활개선 뮤지컬 ‘토끼의 용궁여행’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6곳의 초등학교에 공연단이 직접 찾아가 학생, 교사 및 학부모 총 2천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식습관 개선 실천이 중요하고 필요해 올해 관람대상을 학부모까지 확대했다.

공연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식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깨칠 수 있도록 연극과 노래, 율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싱겁게 먹기, 골고루 잘 먹기, 식사 전 손 씻기, 식사 후 이 잘 닦기 등 학생들이 꼭 지켜야 할 식생활 지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알기 쉽고 재미있는 식생활개선 뮤지컬 공연을 통해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식탁문화를 실천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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