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문화원, 농산어촌학교 대상 운영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은 지난 12일 고령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특색사업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문화예술학교’는 도내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생생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는 오전 활동으로 만화 미술, 하모니카, 토탈공예, 오카리나/핸드벨, K-pop댄스, 도예, 마술, 붐웨커난타 수업 등 8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문화예술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고령중학교와 개진분교장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분간 행복콘서트 공연을 관람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오는 10월까지 8회에 걸쳐 경북의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2019년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추미애 원장은 “평소 문화예술 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니 우리 문화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며 “학생들 모두 학습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서 오늘 하루 마음껏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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