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불교사암연합회, 봉축점등식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구미시 원평 분수공원에서 봉축점등식이 거행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원평 분수공원에서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을 밝혀 구미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불기 2653년 부처님 오신 날을 한 달여 앞두고 가진 이날 봉축점등식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 점등, 탑돌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봉축 점등식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이 43만 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돼 세상을 함께 비춰줌으로써 이웃과 모든 생명들에 감사하며 자비와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4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리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은 부처님의 탄신을 기리고 등불을 밝히는 행사로 각종 법회와 연등 행진이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부스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