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

[울진] 울진군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위원장 이인균)는 지난 13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100주년 4·13흥부만세운동 기념식 및 제23회 흥부만세제를 개최했다. <사진>

행사에는 전찬걸 울진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장유덕 군의원 부의장, 국가유공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뒤 흥부만세 공원에서 북면사무소 마당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일제만행 규탄 및 흥부만세운동을 재연하고 참석한 주민들을 위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인균 회장은 “고난의 역사를 극복해온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후손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조국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흥부만세제는 100년 전 일본의 제국주의적 만행에 저항한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해마다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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