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정에서 지난 13~14일 양일간 개최된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궁도대회에서 울릉군 윤문관 선수가 개인전에서 우승, 지난해에 이어 2년패의 쾌거를 올리면서  울릉군 궁도선수단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사진>

울릉군 궁도선수단(단장 홍영표)은 이기복 총감독을 비롯해 윤문관, 백상국, 최기봉, 김정수, 김현관, 한광렬, 최경환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5위를 기록했지만 개인전에서 윤문관 선수가 25개의 화살 중 22개를 과녁에 명중하면서 1위에 올라 종합 점수 3위를 기록했다.

윤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우승이 예상됐지만 영덕군 함정식 선수가 다크호스로 등장하면서 만판까지 혼전을 거듭했다. 영덕의 함정식 선수가 마지막 화살 2개를 과녁에 맞추지 못하면서 울릉군 윤문관 선수가 화살 1개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