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우리꽃사랑연구회는 지난 12일 구미시 선기동에서 ‘2019 야생화 전시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꽃사랑연구회 회원 30여명이 그동안 가꾼 국내 야생화 250여점이 선보였다.

2004년 창단된 우리꽃사랑연구회는 야생화를 사랑하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정기 전시회와 봉사 전시회를 열어 구미시민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우리꽃사랑연구회 조해숙 회장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야생화의 깊고 진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면서 “구미지역에 있는 단체인 만큼 지역의 각종 행사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야생화 전시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단 50주년 행사와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꽃사랑연구회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들과 산의 사라져가는 야생화들을 수집·보존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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