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은 제55회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맞아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학교·전문·공공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매년 4월 12일 도서관의 날로부터 1주일을 말하며, 올해는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포항시립도서관에서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은중앙도서관에서는 12일 ‘2019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산책을 듣는 시간’의 저자 정은 작가 초청강연을 연다. ‘산책을 듣는 시간’은 제1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4일에는 ‘쩌저적’의 저자 이서우 작가의 페이퍼토이 만들기 프로그램과 ‘말랑말랑 역사 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잠도서관은 14일 ‘어린이 체험교실’, 오천도서관은 14일 ‘도서관에서 떠나는 역사여행’을 실시한다.

각 시립도서관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상시 운영되는 행사로는 대출정지회원특별대출, 과년도 정기간행물 무료배포, 독서퀴즈 등이 있다.

2019 도서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phlib.poh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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