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원 운영 풍토 조성을 위해 구성된 ‘학원자율정화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원자율정화위원회는 ‘경상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 임기 동안 자율정화활동을 한다.

이날 협의회는 학원법 개정사항 안내, 건전한 학원 및 교습소 육성 발전을 위한 컨설팅, 재난 대비 수강생 안전관리 방안 협의, 학원통학차량 안전운행 및 법규 준수 당부 등 학원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위원회의 세부 운영방안 및 지난해 활동성과를 토대로 고충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후불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자율정화활동을 통해 적법한 운영을 유도하고, 학원법 관련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건전한 학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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