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일자리창출 등 투입

대구 달성군은 정책 맞춤형 국비공모사업에 참여해 16개 사업에 국비 10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공모사업은 지난해 57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과 관련해 수영장 및 다목적 체육관, 야외 체육시설을 갖춘 달성 테크노 스포츠센터 건립 30억원, 문화와 복지의 미래형 복합시설인 달성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특별교부세 27억원, 노후화된 달성문화원 리모델링 8억원 등 6개 사업에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 3·6·9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2억3천500만원 등 3개 사업에 4억원,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취약지역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9년 새뜰마을 사업 16억원, 화원시장 옥상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화원청춘 옥상실험실) 3억원, 현풍읍 신기리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1억5천만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6억7천300만원 등 7개 사업 27억원이다.

현재 공모사업을 추진 중인 중요사업은 올 하반기 대구교도소 후적지 주변 도시재생을 위한 ‘상상과 추억이 다시 꽃피는 화원’, 논공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 등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6개 사업, ‘달성 남부 도서관’,‘달성1차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등이 있다.

4월 말 국회에 제출하는 2019년 정부추경에도 미세먼지, 일자리창출, 국민생활불편해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반영할 예정으로 있어 2019년 국비공모사업 성과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일잘하는 자치단체에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책기조에 발맞춰 공직자의 적극적인 마인드 변화를 주문했다”며 “국비확보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에 대해서는 올해 해외 배낭연수 및 포상금 지급, 인사고과 반영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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