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갓길에 서 있던 노인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48)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6시 25분께 포항 죽도시장 인근 구간을 운행하던 중 B씨(71·여)를 앞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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