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들 목공예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저근속직원들이 지난 10일 아라예술촌에서 목공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직원들이 손수 식탁과 의자를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제철소 저근속 직원들은 지난 10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목공예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라예술촌은 2017년 8월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북카페, 창작공방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생활문화공간이다.

행정부문 소속 저근속사원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간 유대감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에 직원들이 손수 만든 식탁 세트는 제철소 인근 청림아동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변원석 사원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면서 더 가까워졌고 이번에 만든 원목 식탁과 의자를 지역 아이들이 쓴다고 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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