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11일 의성마늘소가 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산부에서 후원하는 2019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성군과 의성축협, 의성마늘소작목회가 서로 협력해 이뤄낸 결과다. 의성군이 전반적인 농장 관리와 지원 등을 실시하고 축협은 마늘단미사료 제조·공급 및 농장을 관리한다. 더불어 축산농가가 적극적인 사양관리를 해 좋은 성과를 이룩하게 됐다.

의성마늘소 생산 과정은 의성토종마늘을 군에서 직접 수매한 후 단미사료로 가공해 사료회사에 공급함으로써 사료 통일을 이뤄내고, 사양관리 및 품종을 통일해 브랜드로 출하한다. 또 도축 시 1등급 이상의 품질이 인증된 쇠고기만 의성마늘소 브랜드 이름을 붙여 판매한다.

군은 한우사육농가 중 마늘소작목반(168호·1만여 두) 농가에 대해 조사료 및 사양관리 자동화 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 서울 등 대도시 대형 유통업체에서 인기리에 판매하는 등 성과가 있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소의 2019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의성마늘소가 좋은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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