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풍물단 공연 등 펼쳐

[예천] 제7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참가자들이 10일 오후 4시 문경을 거쳐 예천군청에 도착해 예천군 공무원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사진>

예천군은 이날 환영식을 갖고 고된 여정에 지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환영식은 예천을 대표하는 흑응풍물단의 환영 공연, 김학동 예천군수의 한·일 대표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일행은 예천 지역에서 숙박을 하고, 11일 안동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지난 1일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53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마도, 오사카, 동경구간 총 1천158㎞를 걷는다.

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걷기협회(대표 엔도야스오)가 공동 주관한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2007년에 시작,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한·일 양국의 평화와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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