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초병설유치원
이야기할머니 인성교육

강구초병설유치원에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인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강구초병설유치원 제공
강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0일 원아를 대상으로 이야기할머니 무릎 위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교육활동은 이야기할머니가 유치원으로 찾아와 유아들에게 삶의 지혜가 닮긴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유아들의 올바른 인성과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활동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파견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신청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는 ‘커다란 느릅나무에 기억된 아이’라는 이야기로 자아정체감과 배려 등의 인성덕목을 유아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교육내용이었다.

강구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이야기할머니의 따뜻한 미소와 고운 한복자태에 먼저 호감을 가진 원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할머니와 아이들이 세대간 소통과 인성함양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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