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호 맞춤형 품질 제공

포장에서 재배 중인 상주 산마늘.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산마늘이 수확철을 맞아 전국으로 인기리에 출하되고 있다.

웰빙식품인 산마늘(명이나물)은 일조량, 수분, 양분 공급 등 다양한 재배 여건에 의해 크기, 질감, 식감, 향 등이 천차만별이다.

상주 산마늘의 경우 고객의 기호에 따라 맞춤형 품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규모 납품 때는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데 이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비결이다.

독특한 마늘 향과 약효까지 겸비한 산마늘은 상주지역에 약 3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대형마트나 직거래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산마늘은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고 해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항암, 해독, 동맥경화, 이뇨·당뇨 효과,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면역력 증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규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산마늘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함과 동시에 애로사항 해결, 병해충 방제 등에 심혈을 기울여 재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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