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일 남구 대송면 소재 연이담한과에서 상차식을 갖고 포항 한과 첫 중국시장 수출을 알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한과는 블루베리 조청을 사용해 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비교적 적은 양이지만 포항에서 생산된 한과 중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포항시는 해외 홍보판촉과 더불어 바이어 상담회 등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수출지원, 농업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자생력 및 해외판로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출로 중국 한과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지역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의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