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128곳 수질검사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정수기와 온수기의 수질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설치된 정수기 및 온수기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행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역 128곳의 학교에 설치된 568대의 정수기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9.8%(567대)의 정수기와 온수기 먹는 물이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1대의 정수기에서는 수질 적합 기준을 초과한 수치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은 필터교체 및 소독, 정수기 교체 등의 조치 후 재검사를 시행토록 안내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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