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까지 포장·시설물 등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10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영남권을 방문하는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10일까지 33일간 지역 내 일반국도 및 민자고속도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영남권 내 민자고속 238km와 일반국도 4천234km 등 모두 4천472km에 대해 5개 국토관리사무소, 지자체 및 4개 민자고속도로(주)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 겨울철 제설작업 등에 의해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포장과 배수로, 차선 및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며 낙석 산사태 예방을 위해 비탈면 등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수해복구 공사 중인 구간은 공정 및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우기 전 복구공사를 완료해 행락철 도로이용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정비 및 공사 수행시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통제 사전예고제를 철저히 실시하고 고속 및 일반국도변 불법점용 시설물 정리,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박병찬 도로공사 1과장은 “행락철에 영남권을 방문하는 도로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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